전북도의회 문건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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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건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도내 미지정 문화재 발굴 필요, 국립무형유산원 연계 협력 사업 주문
문화도시 사업 중요성 강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시군별 역사성 차별화 강조
  • 입력 : 2021. 07.21(수) 16:04
  • 남재옥 기자
전라북도의회청사
[전북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21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전라북도 체육회, 콘텐츠융합진흥원, 문화관광재단의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건위원들은 도내 미지정 문화재를 총괄 관리하여 발굴할 것을 독려하고 도내 국가 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과 연계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체험 향유 기회를 늘려달라고 주문했으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역사적 특성에 따라 시군별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완수의원(임실)은 정부에서 무형문화유산을 5년간 100개를 발굴해서 육성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도에서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미지정 문화재를 총괄적으로 관리해서 각 시군에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3월 내장산 대웅전 화재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어버리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목조건물인 전통사찰에 빗물이용 소화시스템을 확산 보급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도의원(전주3)은 국립무형유산원 내 섬유공예품, 금속, 목칠 악기 등 공예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전승공예품 은행 제도”에 대해 언급하며, 국립무형유산원의 공예품을 우리 도청사 로비나 전시실에 전시하고 도민들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연계 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국가 기관 유치 효과를 도민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도가 나서서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달라고 제안했다.

최영규의원(익산4)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비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 도시재생 프로그램과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가 잘 어우러진 특색있는 사업 하나가 기업 유치보다 더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빠르게 접목시켜 추진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스피디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오평근의원(전주2)은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유사한 형태의 기념사업이나 공원사업은 지양하고, 시군별로 혁명 발현 뿌리마다 부여되고 있는 각각의 의미와 특성에 맞게 차별화하여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립국악원 사무국은 예술단원들에 대한 여러 가지 문화적 측면에서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국악발전을 저해하는 독점이나 갑질문화가 없이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