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 자리는 흔적이 남는다

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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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간 자리는 흔적이 남는다
제주시 이도1동 주민센터 이창욱
  • 입력 : 2021. 01.26(화) 16:24
  • 전북도민신문
제주시 이도1동 주민센터 이창욱
[전북도민신문] [시사종합신문] 제주도에는 예로부터 신구간이라는 이사철이 있다. ‘신구간이란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전 3일까지로 지상에서 인간사를 관장하던 신들이 한 해 임무를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 비어 있는 기간을 뜻하는 제주도 세시풍속이다.

제주도는 지금 신구간이다. 저축한 돈과 빚을 지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어 이사 가는 것은 가히 상상만 해도 즐거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즐거움 뒤로 이사 간 자리는 흔적이 남는다.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이사 시 제일 많이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냉장고,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과 장롱, 소파, 탁자, 의자 등 대형폐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폐가전제품 배출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읍면동사무소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 부착 후 배출하는 방법과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이용하면 된다.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는 대형폐가전 제품(냉장고, 세탁기, TV 등)은 1개 이상, 소형폐가전 제품(선풍기 등 1m 이하 가전제품)은 5개 이상 한국 전자제품 자원 순환 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 거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를 이용하면된다. 대형폐가전 배출시 소형폐가전도 함께 배출이 가능하다.

대형폐기물(장롱, 소파, 탁자 등) 배출 방법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및 모바일로 신고하고 스티커를 부착 후 내 집 앞에 배출하거나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 할 수 없는 곳은 가까운 클린하우스로 배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불편할 수 도 있다. 이사 가기 전 미리 짐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클린 하우스로 배출하거나 재활용 도움센터를 이용하자.

재활용 도움센터는 요일의 상관없이 모든 생활 쓰레기를 한꺼번에 배출할 수 있는 장소로 포털사이트에서 재활용 도움센터를 검색하거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가까운 재활용 도움센터를 찾을 수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제주도를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대물림할 수 있게 우리의 작은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전북도민신문 jbnews365@naver.com